의류 세탁에 필수적인 세탁용 세제는 코로나19 확산 등 개인 위생이 중요해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피부에 자극이 적고, 유해화학물질 등을 첨가하지 않은 다양한 유아용 의류 전용 세제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8월 25일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유아용 세탁세제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등을 시험,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세탁 시 옷의 오염을 제거하는 성능인 세척성능을 평가한 결과, '베비언스 핑크퐁 세탁세제', '비앤비 섬유세제' 이 두 제품의 세척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또한 세탁물의 색상 변화 및 세탁물 간 이염은 정상적인 세탁 조건에서 발생하지 않아 전 제품이 우수했습니다. 한편 경제성은 빨래 3.5 kg 세탁량 기준 158원(베비언스 핑크퐁 세탁세제)~426원(에티튜드 유아전용 세탁세제)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2.7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 세탁성능 우수 제품 : 베비언스 핑크퐁 세탁세제((주)엘지생활건강), 비앤비 섬유세제(보령메디앙스(주))
★ 경제성 우수 제품 : 베비언스 핑크퐁 세탁세제((주)엘지생활건강)
다행히 유해물질(벤젠,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규제물질 8개 항목 및 납, 카드뮴 등 중금속 3개 항목, 알레르기 반응가능 물질 26개 항목), 액성(pH), 생분해도(세제가 자연 분해되는 정도)에 대해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관련 안전기준에 적합했습니다. 한편 특정 유해화학물질 ‘무첨가’, 피부 저자극, 환경오염 저감 등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표시하고 있는 제품 특성 사항을 검증한 결과에서도 전 제품이 관련 법률에 적합했습니다.
★ 안전기준 우수 제품 : 전 제품 모두 충족
소비자의 올바른 세제 사용을 위한 표준사용량 표시 실태를 확인한 결과, 6개 제품이 물 1 L당 필요한 세제의 양, 세탁기 종류에 따른 세탁수량 또는 세탁량 등 일부 정보를 표시하지 않아 표준사용량의 표시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도 세제를 많이 사용한다고 세척력이 더 우수해지는 것은 아니므로 경제적인 소비생활과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제품에 표시된 표준사용량을 준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아이들 옷을 세탁하면서 늘 유아용 세탁세제를 사용해온 터라 이번 한국소비자원의 결과발표를 더욱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세탁성능, 경제성을 떠나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라 안전기준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컸는데 다행히 안전기준은 모두 충족했다니 다행입니다. 평가 결과 참고하셔서 마음에 드는 제품 선택하세요.
화니오니아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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